this is it opening

  •  두산베어스 39, 리드오프 이종욱

 

  •  최고의 락그룹, Bon Jovi

 

  •  원피스(입는 원피스'-^)

 

  •  그림, 클래식은 안 가림

 

  •  UGH, Weapon 2기

 

  •  Advertising, Econony

오랫만에 만났던 오빠는

역시나 긴 팔다리를 흔들면서 안녕, 했고

나도 반가운 마음에 오빠!!!!!!!!!!!!!!!!!!!!!!!!!!!!!!!!!!!!!!!!!!!!!!!!!!!!!!!!!!!!!!!!!!!!!!!!!!!!!

 

나만 계속 '오빠 그랬고요 내가 이랬는데요 아니 그래서요 막 그랬구요'

'음, 응. 어. 응.' 오빠는 내 말에 계속 반응하다가 말이 끝나자 겨우 한마디 하시는, 굉장하네.


노인네같은 소리는 오늘도.
공부를 열심히해야 좋은 대학을 가고 그래야지 좋은 직장을 가고 그래야 좋은 남자를 만나고...

쿠키랑 마카롱을 난 그렇게도 많이 먹고서 오빠 배고파요 밥먹어요
오빠는 또 코 끝으로 웃으면서 그래 밥먹자

헤어지는 발걸음은 언제나 아쉽다
오빠차에서 내리면서 갈게요, 그래 다음에 또 연락할게



아 언제나 기분좋은사람


이러지 말아야지



그것은 자꾸 몸을 차게 만드는 것

계속 얼음이나 아이스크림을 먹고,
선풍기를 틀고(내 방엔 일년내내 선풍기가 있다),
부채를 계속 부치고,
누군가 못하게 하면 베란다 문을 열고,
팔을 막 휘둘러가면서 바람을 만들며 쐬고.

아주 어릴 때 몸에 열이 너무 많아서 정말 치료용으로, 
습관적으로 하고 살았던 건데 십년이 넘은 지금도.

다행인것은 주변이 찬걸 좋아한다는거.
주위는 추워죽겠는데 나만 따뜻한옷 입고있는 그 포근함
방을 에어컨으로 쌀쌀하게 해놓고
아주 두꺼운 이불에 들어가는 기분

최상의 조건은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틀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옷을 따뜻하게 입고 있는거.

아휴
이러니까 맨날 아프지

다행

보고싶었던 전시회가 열리고, 친구에게 연락해서 보러가자고 할 때 흔쾌히 그래 라고 답하고.
어떤 한 작품에 빠져 30분이고 한시간이고 서있어도 다리가 아프지 않은 느낌.
그리고 밖으로 나와 와, 정말 좋았어 라는 말을 하고.

이런걸 느끼고 살아서 다행이다.

병신이 풍년이어도 이런 풍년이 없지



진짜 좆같네ㅋㅋㅋㅋㅋㅋㅋ
지랄도 심하면 병이라는데 저것들은 개념을 밥말아 쳐먹었나?
엄마! 내가 야구계의 박명수인 팀의 팬이에요 시발!
니네가 주워들은거 자랑하고 싶으면 욕 안 쳐먹게 디씨 자랑갤에나 자랑하라고ㅡㅡ
비꼬면서 까지마 시부랄 까도 내가 깜
병신같은짓 하면 저새끼들 병신이라고 까고 잘하면 잘했다고 칭찬하는데 저새끼들은 눈이 그냥 장식임?
ㅋㅋㅋ  그리고 뭐? 팬의식?
그럼 코시 못 갔다고 그물에 매달려서 울고불고 하고 경기장에 맥주병 던지고 오물 던지고
감독이랑 선수들이랑 코치들한테 상욕할까? 어?
말을 해도 꼭 어휴
저도 까지 마세요^^ 저야말로 정말 영향력없는 사람이거든요

감동, 웃음, 열광 그리고 눈물 climaX


시즌내내 단 한 번도 마음을 놓고 야구를 본 적이 없었다. 첫 번째 마음은 제발 아무도 안 다쳤으면 좋겠다, 였다.
경기 시작 전 그들이 승리를 다짐할 때 나는 그들의 부상없는 경기를 기도했다.

10년은 늙은 것 같은 이번 시즌, 끝났다.
임태훈이 마운드에서 타자와 맞붙었던 그 마지막 순간, 그리고 결국 경기가 끝났던 그 순간.
져서 속상하다는 마음보다 마운드에 꿇어앉는 임태훈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도 울었다.

그는, 두산의 선수들은 아무도 울지 말았어야 했다.
그들은 누가봐도 최선을 다했고, 지고 이기고의 승부는 이미 중요하지 않았다.
허리 부상, 공을 잡아야 하는 손에는 괴팍스럽게 터진 물집, 그 누구도 성치않은 무릎.
그들은 오히려 이제 맘 놓고 쉴 수 있겠다며 웃었어야 했다.

그리고 나도, 울지말았어야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내 친구는 졌어도 괜찮아, 열심히했겠지 라고 했다.
그렇다. 그들은 최선을 다했고 나는 야구팬이 된 아주 처음부터 그것을 바랬다.
나는 이제 그들이 비시즌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겠다고 웃었어야 했다.

 

그럼에도 그들도 울고, 나도 울었다.
그러나 아주 눈물을 많이 흘리고 잔 그 다음날, 난 다시 웃을 수 있었다.

그들은 최선을 다해줬다, 그들을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준 그들을 생각하니,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나갈 다음 시즌을 생각하니 웃을 수 있었다.

부디 그들도 나처럼 그 다음날의 아침에는 웃었기를.
두산의 팬이라는 것이 그 아침처럼 자랑스럽고 행복한 날이 없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사진은 직관 갈 때마다 찍는 경기전 마음을 다잡는 모습
그들이 지켜주는 초심 그대로.


양의지 climaX



시발

선배째려보는거 하며
홈 못 지키는거 하며
송구 병신같이 날리는거 하며
공 제대로 못 잡는거 하며

양의지는 지금 용덕한 위인만들기를 하는것같다.
이러다가 용덕한이 나오면 덕한찡.ㅜ.ㅜ 하면서 사람들이 찬양을 하겠지
거기에 동조를 하는거로밖에 안 보인다



아니면 김경문이 존나 큰 약점을 잡혔던가.

작년에는 뇌수빈(이천쌀밥먹고 올해 너무 잘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ㅋㅎ)
올해에는 양역적

신인들이 무섭다
아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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